그대 그리운 저녁
바람 심상찮게 불고
마음의 바닥을 쓸어 갑니다.
산다는 일에 진저리 치면서도
그리움 때문에
희망이라는 말을 기억합니다.
늘 다가서려 해도
뒤로 물러서는 황혼은
그대 그리운 저녁입니다
사랑이라는 노래
마저 부르지 못하고
혹 날 저물까봐
빈 가슴 가득 노을을
담았습니다
-김현성 시집"그대 어서와 그리움 나누고 싶다"중 "그대 그리운 저녁 전문-
♪그대 그리운 저녁
진작 알았더라면 같이 출밠했을텐데..무궁한 토맥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편지다발님 별말씀을..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emoticon_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