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명함...
황은미
일반
34
14,692
2007.04.26 13:40
대략.. 한10시 쯤..?
송일국을 살짝 닮은 손님이 명함 교정을 보러 오셨다는...
ㅈ모 대학교 명함이였다.
처음에 만들었던 명함은 아주 평범한 ㅈ모 대학교 명함이였다는..
평범한게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바탕을 넣어 달란다.
책을 보며 바탕을 고르더니...
왠 걸..?
유치원 명함에도 안쓸 듯한 유아틱한 배경을 바탕에 깔더니
햇님도 넣고 달님도 넣더라는...
거기까진 봐줄만 했다.
그래도 뭔가 부족했던 마른 송일국 손님!
자신이 꽃을 좋아한다며 뒷면에 꽃을 넣어 달랬다.
그래! 거기 까지도 그렇다치자...
한술 더 떠서 자신을 팥빙수를 좋다한다면 팥빙수를 고르더니
맘에 드는 이미지가 없었던 모양이다.
마지 못해 케익을 넣어 달라하여 넣어줬다. ㅡ.ㅡ;;
같이 일하는 언니가.. 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지켜보는데 언니가 왜그리 안쓰럽던지...
아마도.. 2시간 동안 실갱이를 했던듯..
참! 앞면에 이름 옆에는 삼행시도 넣었다는...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emoticon_001
이런 분이 저는 좋습니당~~
명함주인은 참 특이한분인거 같네요 ^^ㅋ
전북대학교에서 멀깡?? 학생ㅡ.ㅡ
지금은 서울로 떴지만 말여..ㅋㅋ
재작년까지만 해도 전주에서 만났지...ㅋㅋㅋ
저남자 작업인거가터~~~
특이하게 접근하기...
잠이 화딱 깨내...
사진이 너무그른당
일러로 그린 인형에다 얼굴만 가따붇이징...
그람좀 어울릴라나...?
저남자 관심 지대로 끄는뎅..
소심하게 뭘 그래..ㅋㅋㅋ
난 모자이크 처리 안하는 주의라서리..ㅋㅋㅋ
마크만 봐도 알겠다..ㅋㅋㅋㅋㅋ
이게 맞나요? ㅋㅋㅋ
답은 쪽지로...
그랬는데 정성수가 맞겠네요. ^^
수수게끼다.
수수한 남자는 알것 같은데....emoticon_006
정성을 쌓아
성공하는
수수한 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긴다 ㅜㅜ;ㅋㅋㅋㅋㅋ
빨리 올려주세요. 아님 좀 있다 갖고 나오세요.